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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방지 차단방역 강화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5/29 [17:47]

의성군,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방지 차단방역 강화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5/29 [17:47]

의성군은 지난 26일 7개월여 만에 강원도 홍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관내 유입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개정된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에 따라 양돈농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8대 방역시설 중 폐기물관리 시설(1년 유예)을 제외한 7대 방역 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군은 양돈농가 차단방역을 위해 작년 말부터 4억여 원을 투입해 방역인프라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의성군은 양돈농가 41호 중 35호가 설치 완료되었다. 남은 6호의 7대 방역시설 설치를 6월 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41개 농가에 대해 전화 예찰과 함께 ASF 발생 정보, 방역수칙을 문자(SNS)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군 방역 차량과 의성축협 공동방제단 방역차량을 이용해 양돈농장 진입도로와 농장 주변 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의성군은 “의성군은 야생멧돼지 ASF 발생지역인 상주시와 인접하고 있어 양돈농가에서는 농장 밖에서 안으로 출입하는 모든 사람과 자재에 대하여 엄격히 통제하고 특히 양돈농가 방역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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