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정신건강복지센터, 중증정신질환자 병 인지와 약물 관리 교육 실시조현병, 양극성 정동장애, 기분장애 등 질환별 참여자 모집
도봉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 초기 발병 환자와 병식(病識)이 부족한 중증정신질환자의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여 증상과 약물관리 능력을 길러주고, 재발을 예방하여 지역사회 적응과 사회복귀를 돕고자 교육을 진행한다.
중증정신질환자 역량강화 교육은 2022년 4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총 4회에 걸쳐 실시한다. 월별로 4월 27일 조현병 증상 이해하기 및 약물관리 5월 25일 기분장애 증상 이해하기 및 약물관리 6월 29일 질환별 재발징후 알아차리기 및 대처방법 7월 27일 조기치료의 중요성 및 정신질환의 회복 등의 교육이 이어진다.
대상은 도봉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중증정신질환자이다. 조현병, 양극성 정동장애, 기분장애 등 중증정신질환별로 참여자를 모집해 정신건강 전문의가 질환별 증상 이해, 약물관리 방법, 재발 시 대처 방법 등을 교육한다.
도봉구보건소에 따르면 중증정신질환자(조현병, 양극성 정동장애 등)의 잦은 재발과 재입원의 가장 큰 이유는 환자의 병식(病識, 환자가 병에 걸려 있음을 깨닫는 것) 부족으로 인해 퇴원 후 약물 복용을 중단하여 증상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점이라고 한다.
환자가 먼저 질병을 정확하게 인지해 약물의 효과와 필요성을 인식하게 된다면 약물 순응도를 증가시키고, 퇴원 후에도 항정신병약물의 장기적인 유지는 정신질환의 재발과 재입원을 감소시키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 중증정신질환자 분들의 정신과적 증상관리 역량을 향상하여 정신질환의 재발과 재입원을 예방키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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