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토양검정 정밀도 향상 현장 컨설팅 실시농가의 정확한 데이터 제공을 위한 분석 능력 향상 교육
충북농업기술원은 시군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 정확도 향상을 위해 토양검정실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이달 말일부터 내달 초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도내 11개 시군에 4,580지점의 대표필지 중심 토양검정을 통해 대표성, 객관성 있는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농경지 비옥도 변화 분석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충북지역 농경지 토양특성 검정 및 도별 비옥도 평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의 경우, 토양분석 과정에서 시군 간의 검정 능력 편차가 다소 있어 각 시군 담당자 분석 능력의 상향 평준화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농업기술원에서는 시군 담당자를 대상으로 토양분석 정밀도 및 숙련도를 증진시키기 위해 매년 전문교육과 함께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정도관리 및 현장 컨설팅은 각 시군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의 토양 내 산성 또는 알칼리성 정도(pH), 염류집적(EC), 치환성양이온 등 9항목에 대한 분석 결과를 수집하고 결과 값이 범위를 벗어난 항목에 대해서 현장 컨설팅을 진행해 분석오차 발생 요인을 교정하고, 분석방법 및 애로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다. 충북농업기술원 서보민 연구사는 “도내 토양환경의 보전과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을 위해서는 토양진단과 처방의 기본이 되는 토양 검정사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토양검정 업무 담당자 분석 능력 향상 및 분석기기의 정상작동 점검을 통한 오차 발생 요인 교정으로 토양분석의 정밀도와 숙련도를 증진시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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