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기원, 지역 초중고 학생을 미래 농업인재로 육성27일 칠곡에서 경북 4-H지도교사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경북농업기술원은 27일 칠곡 평산아카데미에서 농업?농촌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 중?고등학교 선생님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4-H지도교사 역량 향상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시군 중?고등학교 중심으로 4-H운동 활성화를 위해 지도교사의 역할, 효율적 교수법, 학교4-H 운영 우수 사례 공유, 농산업 직업실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경북4-H지도교사협의회를 구성해 시군 및 학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4-H운동 확산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현재 학교4-H는 동아리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21개 시군 118개 학교에 지도교사 124명, 학생 2,637명이 4-H이념 실천, 농업분야 진로체험, 일손돕기, 도농교류, 사회봉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2009년부터 학교4-H 활동을 지원해 4-H활동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배양하고 농심 함양으로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학생들이 4-H이념을 실현해 차세대 영농 꿈나무로 성장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지도교사와 학생이 뜻을 합쳐 4-H활동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 미래 농촌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4-H운동은 1947년 우리나라에 도입돼 지(智)·덕(德)·노(勞)·체(體) 이념 실천으로 청소년 교육과 새마을 운동을 주도하고 농업의 녹색, 백색혁명을 달성해 농촌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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