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고봉산 등산객과 영천사를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환경보호를 위하여 지난 27일 영천사 화장실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무급수 무방류 순환식’친환경 방식으로 운영되는 영천사 공중화장실은 친환경 기능을 유지하기 위하여 주기적인 정비가 필요하다.
이번 시설물 정비는 코로나 거리두기가 해제되어 고봉산과 영천사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시설물을 점검하고 정화조 및 수처리 설비를 청소하여 보다 쾌적한 공중화장실 이용환경을 제공하고 오수 유출로 인한 주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한편 구는 도심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시민들이 쉽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화장실 15곳을 지정하고, 1곳당 연간 약180만원 상당의 편의용품(화장지, 비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화장실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개방화장실 지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화장실 이용객께서도 깨끗한 화장실 이용문화 정착에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