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청소년들의 체력증진과 건전한 취미활동을 선도하고, 말산업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육성지원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관내 학생들과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승마체험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승마는 말과 일체가 되야 하는 특수한 성격을 지닌 운동으로, 신체발달을 돕는 전신운동인 동시에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건전한 정서 함양을 꾀하는 정신운동이기도 하다.
이러한 순기능을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부담없이 누릴 수 있도록 학생승마체험 사업을 진행해 학생들이 부담해야하는 자부담 30%를 군비로 보조하고, 학생들이 더욱 쉽게 승마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또한 유소년 승마단 운영 지원과 승마장 육성지원으로 지속 가능한 승마 인구 확보를 위한 노력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군은 승마장 운영에 필요한 마필보험가입비용, 승용마 조련비용, 승마시설 개보수 등 승마장 육성지원 사업을 진행해 안전한 환경에서 승마를 즐길 수 있는 기반 조성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19년도에 창단한 유소년 승마단이 현재까지 꾸준히 대회에 참석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국 소년체전에 도 대표로 2명이 선발되는 등 도내에서도 주축이 되고 있다.
군은 꾸준히 말선업 육성을 하기 위해 2023년도에도 말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상 사업은 학생승마체험, 농촌관광승마 활성화, 유소년승마단 지원, 농어촌형승마시설, 승용마 조련강화 지원 등이며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진안군 홈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다. 장현우 농축산유통과장은 “유소년 승마단을 비롯해 승마사업 지원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말산업을 육성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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