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여름철 우기 대비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7월11일까지 주요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대상은 우기 대비 안전관리가 필요한 급경사지, 터널?교량, 하천시설 등 취약시설 251곳이며, 안전점검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 자치구,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 민관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구조물과 시설물 침하, 균열·붕괴 등 결함 여부, 위험구역에 대한 방호책·위험표지판 등 안전시설물 설치 여부 등이다.
광주시는 안전점검 결과 현장 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하고, 현지 조치가 어렵고 재난 발생 위험이 높은 위험시설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응급조치를 한 후 신속한 위험정보 전파와 사용금지·제한 등 필요한 조치를 하고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우기 안전관리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발생 등에 대비해 수시 정보 공유와 응급조치 등이 가능하도록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위가환 시 자연재난과장은 “우기 관련 안전사고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안전점검 등 예찰활동을 통해 안전사고를 방지하는데 힘쓰겠다”며 “시민들도 안전사고 위험을 발견하면 즉시 가까운 행정기관이나 안전신문고에 신고하는 등 안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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