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동로면 공무원들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자, 귀농, 사고농가 등을 대상으로 2022년 5월 30일 일손돕기 조기지원에 나섰다.
이번 봄철 일손돕기는 오미자 주산지 동로면에서 본청 실과소와 읍면 공무원 포함 30여명이 참여하여 기상이후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3농가에 일손돕기를 서둘러 지원하여 농가의 시름을 덜었다.
특히 오미자는 초기에 제초작업, 유인작업을 적기에 해주어야 하므로 실질적 도움이 되었다. 적성리 주민 임??(89세)씨는 “바쁜 영농철이고 이제 농사짓기도 힘들어 일손이 부족해 걱정하고 있었는데, 꼭 필요한 시기에 직원들이 일손을 지원해주니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두현 동로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농촌고령화, 인력부족 등으로 농촌의 만성적인 인력부족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농가에 실질적 일손지원을 하게 되어 다행이다.”라며 “향우에도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