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꿈꾸는 행복한 5월을 만들다! ‘키즈 페스타 in POHANG’ 성료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5월 가정의 달 특별기획으로 개최
포항문화재단이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한 달에 걸쳐 진행한 ‘키즈 페스타 in POHANG’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키즈 페스타 in POHANG’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지역 어린이들의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총 3편의 엄선된 어린이공연을 제공했으며,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온 가족이 관람할 수 있게 저렴한 관람료로 운영됐다.
가장 먼저 관객과 만난 공연은 지난 4월 30일 시청 대잠홀에서 개최된 ‘상상력극장 삼양동화?헨젤과 새엄마, 거울을 깬 왕비’로 고전동화 ‘헨젤과 그레텔’, ‘백설공주’ 속의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입체 낭독 뮤지컬을 선보이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5월 4일과 어린이날인 5일에는 시청 대잠홀에서 창작인형극 ‘파란토끼 룰루’를 개최해 어린이들의 상상 속 파란토끼와 꿈별씨, 깜깜마녀의 이야기를 선보이며, 차이와 갈등을 극복할 때 ‘사랑’이 가장 중요한 해결의 열쇠가 된다는 것을 어린이들에게 일깨웠다.
마지막으로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뮤지컬 알사탕’은 한국인 최초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베스트셀러 작가 백희나의 그림책 알사탕을 원작으로 제작돼,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따뜻한 감성을 전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총 3편의 작품으로 누적 인원 4,500명이 넘는 관객이 방문한 이번 ‘키즈 페스타 in POHANG’ 시리즈는 코로나19 이후 문화활동에 목말랐던 지역 어린이들에게 문화 복지 서비스를 풍성하게 제공해 그 의미가 깊다.
또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와 함께 문화소외계층 가정의 관람을 지원함으로써 어린이의 놀 권리과 누릴 권리, 행복할 권리를 추구하는 데 일조했으며, 오는 7월에도 ‘키즈 페스타 in SUMMER’ 시리즈를 마련해 여름방학 전후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 자녀와 함께 ‘상상력극장 삼양동화’를 관람한 시민은 “어린이 공연이 생각보다 수준높고 신선해서 보는 내내 어른인 부모가 힐링되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했으며, ‘뮤지컬 알사탕’을 관람한 시민은 “아이들이 원작을 읽고 뮤지컬을 관람해 더욱 재밌게 몰입할 수 있었고, 부모로서 느낄 수 있는 뭉클한 장면이 있어 눈물을 흘리며 재밌게 관람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창준 포항문화재단 문예진흥팀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우수 프로그램을 개최해 포항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아동이 문화로 꿈꾸는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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