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도내 민간정원 22곳의 품질향상과 경영개선책 마련 등을 위해 정원분야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찾아가는 제1회 ‘찾아가는 정원자문단’을 전국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남도의 ‘찾아가는 정원자문단’은 지역별 볼거리 제공 등 품질향상을 위한 정원관리기법, 수익창출을 위한 경영구조개선, 법률 자문, 식물자원 생육환경분석, 체험프로그램 개발, 관람동선 개선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정원식물 선택기준과 관리요령, 꽃꽂이 등 돈이 되는 원예식물 소개, 산림병해충 진단과 처방, 정원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가득한 정원 운영을 위한 정원별 특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통해 민간정원에 대하여 이용객의 편리함과 만족도를 높이고 정원문화 확산을 도모하는데 있다.
6월 2일에 처음으로 ‘찾아가는 정원자문단’ 이 통영시에 있는 해솔찬정원, 물빛소리정원, 동백커피식물원 등 3곳의 민간정원에 대하여 현장을 방문하여 자문을 실시하며, 금년 말까지 도내에 등록된 민간정원 22개소를 2개월마다 1회씩 순회하며 자문을 수행한다.
이 같이 정원자문단을 운영하게 된 배경에는 경남도내 등록 정원 22곳은 전국 민간정원 73개소 중 3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으로 양적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정원의 품질을 향상해서 도민들에게 보다 나은 휴양 장소로 만들기 위해서 자문단을 구성하게 되었다. 윤동준 산림휴양과장은 “지난 5월 25일 민간정원을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자 경남관광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도내 정원문화산업 확산의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경남의 민간정원을 찾는 분들이 보다 질 높은 정원문화 속에서 쉬고 즐길 수 있는 정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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