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총사업비 38억원을 투입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고창군 지난해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5월 본격적으로 추진해 여말께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은 지난 2019년 발생한 ‘인천 적수 사태’와 2020년 ‘수돗물 깔따구(유충)’ 등으로 드러난 수도시설 관리의 문제를 개선하고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스마트 상수도 관리체계가 구축되면 고창군 관내 수돗물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계측기를 통해 상수도 수질과 수압, 관망 현황을 체계적으로 수집과 분석이 가능해진다.
소규모 유량계와 수압감시 시스템이 만들어지면서 각종 수돗물 사고 재발 방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창군 상하수도사업소 김준년 소장은 “수돗물 관리에 최신기술이 접목되면 군민들에게 양질의 수돗물 공급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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