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보행자 중심 도로명판 확충
시, 다음 달 30일까지 이면도로·골목길·교차로 등에 보행자용 도로명판 280개 추가 설치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5/31 [10:46]
전주시가 도보로 걷는 시민들이 길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로명판을 확대 설치한다.
시는 6월 30일까지 총사업비 5000만 원을 투입해 이면도로와 골목길, 교차로 등에 보행자용 도로명판 280개를 추가 설치한다고 31일 밝혔다.
보행자용 도로명판에는 보행 진행방향과 한글 도로명, 로마자 도로명, 기초(건물) 번호 등이 표기돼 있어 쉽게 길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시는 보행자의 도로명주소 길 찾기 편의를 위한 도로명판을 매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그동안 보행자용 도로명판 1만457개 등 총 1만3305개의 도로명판을 설치했다.
백미영 전주시 부동산거래조사단장은 “보행자들이 더욱 쉽고 빠르게 현재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정확한 길 찾기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행자의 편익을 위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