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성, 농업의 주역으로 … 여성친화형 농업기계 교육동부농업기술센터, 6월 2~3일 ‘여성친화형 농업기계교육’과정 운영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2022년 여성친화형 농업기계교육’과정을 다음 달 2일부터 3일까지 여성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여성농업인들이 농기계 안전 사용방법을 익히고, 조작법을 숙달하게 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농기계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된다.
특히 농작업에서 주로 사용되는 소형 트랙터, 농용 굴삭기, 관리기, 운반차 등 여성친화형 농기계 위주로 안전 이용 기술을 전달한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기수별로 교육생 20명으로 소수정예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며, 농기계 전문관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여성친화형 농업기계교육으로 여성농업인의 농기계에 대한 사용 역량과 자신감 향상으로 농작업 참여가 증대될 뿐만 아니라, 노동력 부족 문제 해소도 기대된다.
김형근 농촌지도팀장은 “여성 친화형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통한 농작업 생력화로 경영비 절감과 농촌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여성친화형 농업기계 교육 결과 교육 만족도, 영농현장 도움정도 각각 94.7%, 94.7%, 농업기계 장비 만족도 89.5%로 매우 큰 호응을 보였다.
실제 영농현장에서 활용하는 농기계를 실습 중심으로 교육해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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