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관내 건축공사장 및 옹벽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대형 건축공사장 중 지하 터파기 및 타워크레인 설치 현장과 높이 5미터 이상, 길이 100미터 이상 옹벽 등 30개소로, 파주시 건축위원회 위원 중 구조·시공기술사 등 관계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국토안전관리원에서 배부한 체크리스트를 기준으로 흙막이 공법 안전기준 준수 및 계측관리 상태 점검, 타워크레인 안전점검 준수 여부, 옹벽 균열상태 및 주변 배수로 관리 상태 등이다.
오인택 건축과장은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을 통해 안전관리의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