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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활력충전소" 중랑구, 망우본동 북카페 문 열어

지난 26일, 망우본동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묵2동에 이어 두 번째 북카페 열어

조봉덕 기자 | 기사입력 2022/06/02 [06:43]

"우리동네 활력충전소" 중랑구, 망우본동 북카페 문 열어

지난 26일, 망우본동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묵2동에 이어 두 번째 북카페 열어
조봉덕 기자 | 입력 : 2022/06/02 [06:43]

중랑구가 망우본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에게 편안한 쉼터가 되어줄 북카페를 지난 26일 열었다.

망우본동 북카페(망우동 580)는 묵2동 꽃망울 북카페에 이은 두 번째 북카페다. 지역 주민들로부터 꽃망울 북카페가 좋은 호응을 얻자 기존의 도시재생 거점공간을 활용해 새롭게 조성한 공간이다. 인근 초등학교, 중학교와 도보 10분 거리 이내의 통학로에 위치해 있어 학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북카페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 높다. 비치된 1,200여권의 성인 및 아동도서는 모두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기증받은 도서들이다.

구는 망우본동 도시재생센터와 함께 북카페에서 △독서지도법 △명사초청 강연회 △캘리그래피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어린이를 위한 북아트 등 매달 새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북카페는 중랑구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개소와 함께 작은 행사도 열었다. 북카페 오픈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책갈피 만들기와 팝업북 만들기 등 책과 관련된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구 관계자는 “망우본동 북카페가 지역주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동네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북카페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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