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스토킹 범죄 불안에 떠는 1인가구 위해 긴급벨 등 안심장비 지원가정용 CCTV,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창문잠금장치, 휴대용 긴급벨 지원
스토킹 등 범죄 불안에 떨고 있는 1인 가구를 위해 강동구가 안심장비를 지원한다.
최근 1인 가구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스토킹, 데이트폭력 등 범죄 신고 건수도 함께 증가하며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와 대책 마련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강동구는 다세대 주택, 원룸 등 주거안전이 특히 취약한 1인 가구의 안전망 구축과 범죄 예방을 위해 안심장비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키로 했다.
구는 지난해 여성 1인가구 90명에게 안심홈 4종세트를, 12개소 점포에 안전비상벨을 지원한 바 있고, 올해는 여성 1인가구에서 지원대상을 확대해 범죄 피해남성 1인가구와 스토킹피해가구까지 지원한다.
지원물품인 ‘안심홈 4종세트’는 ▲스마트폰과 연계해 움직임 감지 시 자동으로 회전 촬영할 수 있는 가정용 CCTV ▲문열림을 방지하는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비상 시 휴대용 비상벨을 당기면 경보음과 함께 지인 및 112에 문자가 전송되는 휴대용 긴급벨 ▲창문을 통해 집으로 무단 침입을 막아주는 창문 잠금장치 등 4가지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청을 원할 경우, 강동구청 홈페이지 강동소식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구비서류와 함께 담당자 전자메일로 제출하거나 강동구청 가족정책과를 직접 방문해 제출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토킹 범죄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강동경찰서와 함께 ‘스토킹 범죄 피해자 예방 안전물품 긴급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강동경찰서의 추천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스마트초인종 ▲가정용 CCTV ▲문열림센서로 구성된 안전보호물품을 지급함으로써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코자 한다. 강동구 관계자는 “이번 안심장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주거안전 대책을 통해 스토킹 피해자 및 1인가구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범죄피해예방을 위한 생활 속 주민 안전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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