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부터 개장한 가평군 자라섬 남도 봄 꽃정원에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자라섬 남도 꽃정원은 1943년 청평댐이 건설되면서 북한강에 생긴 자라섬의 4개 섬 중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남도 11만여㎡에는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가우라, 아라게텀, 수국 등 다양한 꽃들이 강바람에 꽃향기를 퍼뜨리며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정식 개장이 시작한 지난 주말이후 약 5천8백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였다. 입장시간은 08시부터 18시이지만 이외의 시간에도 관람은 가능하다. 6만5천 송이의 메리골드가 구현한 한반도 정원, 보라색 유채로도 불리는 딤스로켓, 강렬한 색상의 꽃양귀비와 대비되는 하얀 안개꽃 등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는 6월 4일(토)에는 꽃정원 개장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도 진행된다. 남도의 가장 안쪽에 설치된 무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9시 30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0시 개식 이후 11시까지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식전행사에는 버스킹팀의 공연과 식후행사에는 팝페라 가수(이리현), 트로트 가수(신나라, 이가연)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라섬 남도의 공식개방기간은 5.28.(토) ~ 6.25.(토)까지 이며, 입장료 5,000원은 전액 가평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 준다. 가평사랑상품권은 가평 관내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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