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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조천지역 영농상담소’ 운영

6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 현장 컨설팅·애로사항 수렴

차영례 기자 | 기사입력 2022/06/02 [14:36]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조천지역 영농상담소’ 운영

6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 현장 컨설팅·애로사항 수렴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06/02 [14:36]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센터와 거리가 먼 조천읍 영농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조천지역 영농상담소’를 운영한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애월읍, 조천읍, 제주시 동지역을 관할하고 있으며,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물론 상시 영농기술 상담, 현장컨설팅 등 농촌진흥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상기후 등 농업환경 변화, 경영비 급증, 농업인구 고령화 및 인력 감소 등 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더욱 가까이에서 현장 중심의 농업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조천지역 영농상담소를 운영하게 됐다.

 

영농상담소는 6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에 조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진문) 영농자재지원센터 내에서 운영하며 내방농업인 영농 상담과 현장 컨설팅 희망 농가를 찾아가 기술지도를 실시한다.

 

영농상담소 운영은 주별로 감귤팀, 특산과수팀, 원예·밭작물팀, 만감류팀 총 4개 팀으로 나눠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주요 운영사항은 △영농시기별 주요 농작업 △병해충 방제 △내방 영농상담 △농가 현장 컨설팅 △애로사항 수렴 등이다.

 

상담을 원하는 경우 매주 화요일 영농상담소를 방문하고, 현장 영농 컨설팅을 희망하는 경우 조천농협*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영농상담소 운영으로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신속 대응하며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영농기술 습득이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이나 고령농가를 대상으로 한 현장컨설팅으로 소통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새로운 영농기술 도입을 요구하는 애로사항은 수렴?분석 절차를 거쳐 향후 실증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허영길 농촌지도팀장은 “원거리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농업인의 고충 해결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조천읍 농업인들이 편하게 찾아와서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는 7월부터 12월까지 매주 금요일에 영농상담소를 운영해 영농상담 23회, 농가 현장컨설팅 87회, 애로사항 수렴 10건 등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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