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전용공간 조성한다공모사업 선정, 사업비 1억 지원받아 학교 밖 청소년 안전하고 편안한 전용공간 운영
제주시는 여성가족부의 ‘2022년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전용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아 6월 중 제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노형동 월랑북길 38) 건물 4층의 전면 리모델링에 착수한다.
리모델링은 사무실 및 상담실, 영상제작실, 스터디룸(수능·검정고시 대비반), 개별 학습실, 자유공간 조성 등을 포함한다.
제주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2015년 4월 개소 이래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교육 지원, 직업체험 및 직업교육 훈련, 자기 계발, 건강검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센터에서는 104명의 청소년이 자립 및 보호서비스 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
특히 29명의 청소년이 학업에 복귀하고, 7명이 자격취득?직업훈련을 이수했으며, 온라인 강의 등 학습 멘토링 지원으로 62명이 검정고시에 응시해 모두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 제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같은 공간에서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운영함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들의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어 왔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욕구를 충분히 반영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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