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양정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도범)는 봉사자 김경숙 씨와 함께 지난 5월 31일 지역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양정동에서 2006년부터 진행된 이·미용 봉사는 코로나19로 운영하지 못하다가 최근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2년 만에 서비스를 재개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머리를 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주민센터를 방문해 커트, 파마 등 헤어 서비스를 받으며 매우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함께한 이·미용 봉사자 김경숙 씨는 26년 경력의 베테랑 미용사로 주민자치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오는 6월부터는 양정동 관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수준 높은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양정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미용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 및 어르신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