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렛츠 런 투게더’ 행사 성료‘어색해도 괜찮아’ 함께 배우는 해외 및 한국전통문화체험으로 청소년 교류 확대
포항시는 지난 4일 포항시 전통문화체험관에서 한동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과 지역 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렛츠 런 투게더(Let’s Learn Together)’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청소년들운 외국인 유학생과의 언어·문화교류를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도록 돕고, 외국인 유학생들은 유학생활에 적응하고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들의 자국문화소개 강연이, 2부에서는 한국 전통 떡인 인절미 만들기와 오징어 게임에 등장한 달고나 체험, 줄다리기 게임이 진행됐다.
특히 2부 행사에서는 외국인 유학생들과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팀을 짜서 게임에 참가함으로써 참가학생들의 열의를 더욱 이끌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외국인 유학생은 “평소 한국문화체험과 교류활동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자국문화를 소개하고 한국 학생들과 전통문화도 같이 체험할 수 있어서 매우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모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오늘 행사에 참여하면서 그동안 몰랐던 해외문화에 대해 많이 알 수 있게 됐다”며, “외국인 유학생 형, 누나들과 같이 이야기하고 게임도 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현준 관광산업과장은 “오늘 행사가 향후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자라나는 데 좋은 양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거주외국인과 청소년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활발한 국제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해외자매우호도시 청소년 그림전’, ‘제26회 환동해 거점도시 청소년 그림전’ 및 ’해외자매우호도시 비대면 사진전, ‘해외자매우호도시 영화제’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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