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22년 마을기업육성사업 지정 추가 공모에서 2개소가 예비마을기업으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 및 소득·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공동체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하는 마을단위 기업으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과 더불어 사회적경제의 큰 축이다.
예비마을기업으로 지정된 곳은 지역산 재래콩을 활용하여 대마 손두부 시제품을 개발하는 ‘주식회사 원일’, 토종 의성한지마늘을 활용하여 생산, 가공, 유통하는‘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한톨’등 2개소이다.
‘예비마을기업’은 마을기업의 정체성과 사업성을 갖춘 경쟁력 있고 준비된 마을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최대 2,000만원의 사업비를 보조받게 되며, 2년간 예비마을기업 자격이 주어진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예비마을기업이 지역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마을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며“마을기업이 갖는 공동체성과 사업성을 겸비하여 23년도 신규마을기업으로의 진출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