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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지속가능발전대학 개강

대학-지역 공동체 간 협력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확산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6/06 [13:32]

경주시 지속가능발전대학 개강

대학-지역 공동체 간 협력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확산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6/06 [13:32]

경주시 지속가능발전대학이 지난 2일 경주대학교 본관에서 입학식을 시작으로 이달 23일까지 총 6차례 강의가 진행된다.

 

지역에서 처음 진행되는 지속가능발전대학은 지난 2015년 유엔에서 빈곤·분쟁·지구환경·경제 등 인류의 보편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채택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확산과 인재 양성이 목표다.

 

이날 입학식과 함께 이창언 경주대 교수의 ‘민주시민교육과 SDGs’ 강의가 진행됐다.

 

이후 9일 유성찬 교수의 ‘기후위기와 SDGs’, 이창선 교수의 ‘SDGs와 철학 이해하기’, 16일 오병용 전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장의 ‘MDGs와 SDGs’, 양재준 교수의 ‘SDGs와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23일 이승희 교수의 ‘고전을 통해서 본 민주시민교육과 SDGs’ 등 강의가 이어진다.

 

경주시 지속가능발전대학은 경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비롯해 한국 장애인 부모회 경주시지부,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협동조합 오픈업, 경주대학교 등이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공동체와 대학 간 긴밀한 협력으로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높이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인 이경호 경주대학교 대학원장은 “지속가능발전대학이 다양한 사회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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