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지난 4일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등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2022년도 첫 번째 남도문화탐방을 실시했다.
남도의 맛과 멋을 알리고 지역생활의 정착을 위해 시작한 ‘남도문화탐방’ 행사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총 42회에 걸쳐 1816명이 참여했으며, 5·18국립묘지, 광주전통문화관, 광주비엔날레 등 남도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전공공기관 직원과 가족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광주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남도 여행의 맛과 멋을 알리고, 매년 만족도 높은 맞춤형 탐방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희망 탐방 장소와 프로그램을 일정에 반영해 추진한다.
이번에 진행된 제1차 남도문화탐방은 한국전력공사 등 17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태문화’를 주제로 광주호 호수생태원 탐방 및 담양 해동문화예술촌, 담양 담빛예술창고를 관람했다.
이어 11일 실시하는 제2차 남도문화탐방은 ‘예술관광’을 주제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일빌딩245, 국악공연 관람 등을 통해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에게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남도문화탐방 행사와 더불어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들이 지역에 애착을 갖고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광주문화예술회관 문예지 ‘그랑께’를 통해 문화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더불어 일가정양립본부에서 진행하는 직업능력개발 교육생 모집 홍보 등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최대범 시 균형발전정책과장은 “남도문화탐방 등 광주시와 혁신도시간 다양한 상호 협력지원사업을 통해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혁신도시가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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