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오는 16일까지 ‘저소득주민 재래식화장실 정비사업’ 신청자 6가구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등 저소득주민 가구와 미관저해, 관광지 주변, 환경오염 등 보건위생 취약 등의 사유로 정비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가구 등을 대상으로 기존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 화장실로 개선하는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가구당 2백만원(추가비용 자부담)이다.
사업 지원 희망자는 건축물대장을 지참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제주시는 우선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심사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2008년부터 2021년까지 총 3,390개소의 재래식 화장실을 정비했으며, 2022년도에는 15개소 정비를 목표로 사업추진 중이다.
금년 1월에는 재래식화장실 정비 지원사업 신청자 모집 1차, 2차 공고 결과 9가구를 모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