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실태 점검 실시6월 9일~28일, 주택단지, 도시공원 놀이시설 60개소 표본점검
경상남도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내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6월 9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하며, 시ㆍ군 관계부서 및 점검의 전문성 확보를 위하여 안전관리전문기관 등과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놀이시설 4,492개소 중 고장 및 파손 등이 발생하기 쉬운 설치 후 5년이 경과한 시설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택(아파트)단지, 도시공원에 설치된 놀이시설 60개소(주택단지 36개소, 도시공원 24개소)를 선별하여 표본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사항은 어린이놀이시설 관리주체의 주요 의무 사항인 정기시설검사 및 자체점검 실시 여부, 안전교육 이수, 보험가입 등 기본적인 안전관리 사항과 놀이기구의 노후화 및 파손으로 인한 사고 위험 요소 등으로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즉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거나 응급조치하고, 수리 및 교체가 필요한 놀이시설에 대해서는 빠른 시간 내 보수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은남 경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우리나라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을 철저히 할 것이며, 놀이시설 관리주체도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관리를 빈틈없이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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