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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함안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6/07 [11:18]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함안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6/07 [11:18]

함안군은 지난 6일 오전 9시 50분, 가야읍 소재 충의공원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이광섭 군의회의장, 조영제 경남도의회 의원, 관내 보훈단체 지회장, 성낙훈 함안소방서장, 장현진 제5870부대 5대대장, 군 의원, 기관단체장, 군 간부공무원, 국가유공자·유가족, 학생대표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하며 엄숙하고 경건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추념식에서는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오전 10시, 추념 사이렌에 맞춰 전 군민과 함께 묵념의 예를 갖췄다.

 

뒤이어 유족과 기관단체장 등의 헌화와 분향, 조 군수의 추념사, 함안문인협회 정혜자 씨의 헌시낭송 등이 진행됐으며, 청소년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함안군여성합창단과 함께 현충일 노래 제창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안식을 기원하며 식이 마무리됐다.

 

조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삼가 머리 숙여 깊은 애도와 명복을 빈다”며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행복은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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