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3일 시 담당자, 농협 관계자 및 플럼코트 재배농가 34명이 참가한 가운데 관내 플럼코트 재배기술 향상 도모를 위해 현장견학을 가졌다.
플럼코트는 농촌진흥청이 자두와 살구를 1 대 1로 교배해 육성한 새로운 과종으로, 겉모습은 살구와 유사하지만, 열매가 크고 살구의 달콤함과 자두의 상큼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또한 다른 과일에 비해 페놀과 플라보이드와 같은 항산화물질이 월등히 높아 앞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과일이다.
한편 관내 플럼코트 재배농가는 2018년부터 도입하기 시작해 현재 60농가, 4ha가 재배되고 있으며,
이날 현장견학에 참석한 농가들은 나주시에 있는 플럼코트 선진농가를 방문해 농장주로부터 플럼코트 재배요령과 덕 설치 요령, 품종선택 등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질의하고 답변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또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사로부터 플럼코트 결실 안정 기술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플럼코트가 새로운 과일 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현장체험을 통해 재배기술, 정보공유 등 농가의 자질향상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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