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고성군수가 6월 7일 군민과 어린이들이 쉽게 이용하고 즐길 수 있도록 조성 중인 남포항 야외물놀이 시설을 현장 점검했다.
남포항 야외물놀이 시설은 마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진행하는 남포항 건설사업에서 설치된 다목적광장에 군민들을 위한 여가 시설이 부족해 고성군에서 직접 군민과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지난해 6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물놀이 이용자의 실제 의견 수렴과 자문을 위해 초등학교 교사, 어린이집 원장,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주민참여단의 의견 반영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쳤다.
물놀이 시설은 연면적 1,236㎡에 바닥 분수대와 조합 놀이대 2개소, 단품 놀이대 20개소, 그늘막과 파라솔 12개소, 탈의실과 샤워실 등 부대시설을 갖춰 올해 6월 중순에 준공할 예정이며 현재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6월 말에 준공식 후, 7월 중순부터 개장해 8월 2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며, 매주 월요일을 휴무일로 정했다.
또한 여름철을 제외한 나머지 계절에는 물을 빼고 일반 어린이 놀이터와 군민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현장점검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뛰어놀 공간이 부족했는데 남포항 물놀이 시설이 개장되면 아이들의 신나는 놀이터가 될 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의 군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공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사계절 내내 활용 가능한 놀이공간으로 조성해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막바지 공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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