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한국관광공사 ‘2022년 여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에 관내 분산성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의 여행 수요를 충족하고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시즌별 비대면 안심관광지에 부합하는 지역별 명소를 선정한다.
분산성은 시내권에 위치한 분산 정상부에 축조된 길이 923m, 폭 8m에 이르는 성벽으로 삼국시대에 조성되어 조선시대까지 이용된 가야의 산성이다.
남쪽으로는 낙동강이 흐르는 김해평야, 서쪽으로는 김해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며 돌담을 따라 걷기 좋은 길이 조성돼 있다.
해당 관광지의 자세한 사항은 김해관광포털,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021년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화포천습지생태공원이 선정된 이후 2022년 여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에 분산성이 선정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알려 기쁘다“며 “분산성은 노을과 야경이 장관이기 때문에 해 질 무렵 방문을 추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