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국가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그 위훈을 기리고자 6월 6일 남산공원 충혼탑 앞 광장에서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현충일 추념식은 코로나19로 축소됐던 지난해와 달리 350여 명의 참전용사와 전몰군경 유족을 포함한 국가유공자, 보훈?기관 단체장, 학생, 제8회 지방선거 당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혼탑에 안치된 1,274위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이날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묵념한 뒤 헌화?분향, 추념사에 이어 고성군여성합창단의 현충일 노래가 제창됐다.
또한 고성읍 적십자봉사회에서 추념식에 참석한 분들에게 무료로 다과를 제공하며 보훈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추념사에서 “보훈은 국가의 가장 근본적인 책임일 뿐만 아니라, 위기에 처했을 때 국가를 위해 생명을 바칠 수 있는 애국심의 원천이다”며 “우리에게 애국이라는 위대한 유산을 물려주신 호국영령과 국가유공자님들께 다시 한번 깊은 존경을 바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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