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전 직원과 주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한다.
군은 대한적십자사 경남도혈액원과 함께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산청군의회 주차장에서 단체헌혈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헌혈 참여 대상자는 만 16세 이상 70세 미만(여 45kg, 남 50kg)의 신체 건강한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헌혈 전 반드시 식사를 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헌혈 버스에 방문하면 된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경우 완치 후 10일 이후부터 헌혈 가능하다.
이번 헌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을 개선해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공공기관, 기업·군부대·학교 등 단체헌혈을 희망하는 경우 대한적십자사 각 혈액원, 혈액관리본부 헌혈증진팀 또는 ‘한마음혈액원’에 연락해 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헌혈자는 사회복지 봉사활동 인증관리시스템 통해 헌혈 1회당 4시간 자원봉사 시간 인정이 가능하다.
공무원의 경우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7조의6제6호에 따라 ‘공가’ 가능 및 상시학습 4시간이 인정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헌혈은 다른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행동이자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헌혈 동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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