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지난 4일 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관내 영·유아 가족 50여 명을 대상으로 토요예술놀이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요예술놀이터’는 인형극과 클래식 공연으로 구성된 그림책 콘서트이다.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꾸며지는 클래식 공연을 통해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영·유아 가정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꼬마 마음씨의 축하 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이날 행사는 피아노, 바이올린, 플루트의 3중주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꼬마 마음씨의 축하 이야기 ▲나만의 악기 만들기 ▲음악과 함께하는 신체 놀이 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 음악공연을 쉽게 접할 수 없었는데 아름다운 이야기와 선율이 가득 담긴 이번 음악회를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영·유아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모와의 긍정적 관계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고 아이들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놀이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요예술놀이터’는 주민들의 접근성을 위해 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 동구푸른마을공동체센터 2개 권역에서 격월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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