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말 전통 체험 프로그램인 ‘향교랑 놀자’를 12일 나주향교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향교랑 놀자는 문화재청에서 후원하는 2022년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전통 예절과 문화, 다양한 놀이 체험 등을 제공한다.
이번 달 프로그램은 나주향교 동익랑에서 전통 차 예절과 시음 방법 등을 배우는 ‘다례 체험’을 13시부터 18시까지 3회차로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선착순으로 나주향교 굽은소나무학교 공식 SNS(밴드)에서 ‘구글 폼’을 작성해 사전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5000원이며 5가족씩 13시 30분, 14시 30분, 15시 30분에 각각 시작한다.
다례체험 외에도 향교 내부에서는 식빵피자 등을 만들 수 있는 주전부리코너(참가비 1000원)와 전래놀이, 이야기 할머니, 향교해설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다례체험을 통해 아동들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전통 예절에 대해 배우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주말의 여유와 가족 간 화목을 누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주향교 굽은소나무학교는 나주시 역사관광과가 주최하고 문화재청, 나주향교 후원, 동신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위탁·운영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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