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 어르신 스카프 천연염색 체험 추진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5개 마을 순회 진행 예정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일 센터 소속단체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양평군지회와 함께 지평면 망미1리 경로당에서 지역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천연염색 체험프로그램인 ‘스카프 물들이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2022년 양평군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돼 관내 5개 마을 12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염색물에 천을 넣고 헹구는 과정이 마치 손빨래 같은데, 고운 빛이 날 때까지 반복해 살아가는 우리의 인생 같다”며, “천이 바람에 날리는 모습을 보니 곱고 예뻐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 거 같다”며 체험 소감을 전했다.
민태근 협의회장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돼 지역 어르신들이 힐링하실 수 있는 천연염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곱게 물들인 스카프처럼 어르신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추억으로 물들길 바라며, 앞으로도 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사회발전과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기용 센터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즐거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준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우수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지역사회에 나눔·실천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