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노인복지관은 지난달 31일 ‘효(孝)사랑 감사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효(孝)사랑 감사의 날 행사는 풍물공연과 체조공연을 시작으로 야외부스를 활용한 체험행사, 먹거리, 전통놀이, 미니바자회가 펼쳐졌다.
야외 부스에서는 협약기관인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봉화군가족센터, 봉화군자원봉사센터와 경북장애인복지관 봉화분관에서 체험프로그램과 미니바자회를 함께 개최해 어르신들이 체험하면서 맛있는 먹거리도 즐기며 그동안 코로나 상황으로 표현되지 못했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었다.
300여 명의 어르신이 함께한 이번 효(孝)사랑 감사의 날은 가장 친한 벗과 오랜만에 만난 반가움처럼 어르신들에게 선물처럼 다가왔다.
신세환 봉화군노인복지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봉화군 지역 어르신들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코로나 상황 속 여러 해 진행되지 못했던 아쉬움이 조금이나마 해소가 됐길 바라며 지역 내에 경로효친의 마음이 두터워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