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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제4회 삼장군 단오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1,300년의 역사를 지닌 삼국통일의 대업을 기리는 행사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6/07 [11:15]

군위군, 제4회 삼장군 단오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1,300년의 역사를 지닌 삼국통일의 대업을 기리는 행사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6/07 [11:15]

군위군에서는 지난 3일(음력 5월 5일) 효령면 장군리 고지바위권역 다목적센터 일원에서 군위문화원 주관으로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군위 삼장군 단오축제를 개최했다.

 

군위 삼장군 단오축제는 고려 말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룩한 김유신, 소정방, 이무 세 장군의 위패를 모신 효령사(효령면 장군리)에서는 매년 음력 5월 5일에 관민이 모여서 단오제를 올리고 단오놀이를 한 것에서 유래한다.

 

1,300년동안 이어져 내려오는 신유놀이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단오날 마을에서 신에게 올렸던 공동체 제의를 재현하고 농사의 번영과 군민의 평안을 기원하는 장군단오영신제(굿)는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창포 머리감기 퍼포먼스, 윷놀이, 장군단오 놀음, 단오가요제 등 단오놀이와 떡메치기, 창포샴푸바 만들기, 탁본체험등 다양한 체험과 예술동아리·전문공연팀 공연으로 흥겨움을 더했다.

 

이와 더불어 제동서원에서는 김해김씨와 연안이씨 문중 주관으로 시행된 김유신, 소정방, 이무 장군의 업적을 기리는 향사를 진행했다.

 

군위 삼장군 단오축제에 참석한 주민A씨는 “역사적인 근거가 있는 단오축제는 계승 발전되어야 하며 코로나19로 한동안 축제를 못하다가 전통 문화 공연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즐거웠다”고 삼장군 단오축제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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