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최근 사료가격 급등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특별사료 구매자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미국·브라질 등 주요 수출국이 작황 불안 등을 겪고 있는 외부적 요인에 따라 국제곡물가가 상승하고 있으며 배합사료 가격이 하반기까지 총 3차례 인상할 것으로 예측돼 있어 농가 부담 완화 및 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농식품부에서 사료 구매자금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농가 부채 최소화를 위해 올해에 한해 금리 또한 기존 1.8%에서 1%로 인하한다.
이에 따라 진안군은 지난 3월 1차 신청 시 미선정된 신청자들을 우선순위로 자금 배정 후, 오는 17일까지 수요조사를 통해 추가 자금을 배정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소, 돼지, 염소, 닭, 오리, 벌을 비롯한 모든 축산 농가며 사업장 소재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이번 지원으로 진안군 2022년 사업 규모는 농가사료 직거래활성화 사업 763백만원, 특별사료구매자금으로 2,948백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안정된 축산농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며 “신청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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