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집단지성을 이용해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역량을 개발하고 소통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소통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을 지역활동가, 강사, 직장인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일 함안군평생학습관에서 개강했다.
소통 퍼실리테이터란 회의나 교육 등의 진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돕는 역할로 이번 과정은 (재)경남평생교육진흥원의 ‘무엇이든 도민학교’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마련됐다.
교육은 6월 2일~24일까지 매주 목·금요일(오후 7시~10시) 총 8회와 7~8월에 심화과정 각 1회,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수강생들은 △질문하기 △경청하기 △다양한 문제해결 방법 등을 학습하며 이를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실습과 워크숍의 기회도 제공받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자신의 업무와 지역활동 현장에서 소통문화의 선도적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