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구청 부서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근무할 대학생을 모집한다. 학생들에게 구정 업무 체험과 사회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선발인원은 40명이다. ▲우선(베트남 퀴논 출신 숙명여대 유학생) 4명 ▲특별(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의 자녀, 다문화가정, 3자녀 이상의 가정) 13명 ▲일반 23명으로 구분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일까지. 공고일(6월2일) 기준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생(국내 소재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졸업생 및 대학원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구 홈페이지 ‘구민 의견/참여’ 란에서 신청하면 된다.
근무 기간은 내달 4일부터 29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근무한다. 1일 임금은 5만3830원(중식비 포함)으로 책정됐다.
구는 6월 13일 공개 무작위 전산추첨을 진행하고 14일 선정 결과를 발표(개별 문자 통보)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구청, 보건소, 동 주민센터에서 자료정리, 민원안내, 전산자료 입력 등 행정업무 지원 인력으로 일하게 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대학생 아르바이트가 청년층의 구정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구정과 행정업무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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