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계속되는 가뭄에 따른 수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원 등 경관 조성지 수목에 물주기를 확대했다.
화순군은 경관 조성지, 가로수, 도시 숲, 수만리 철쭉공원 등 가뭄 피해가 예상되는 수목 23만 그루에 대한 가뭄 피해 예방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군 진화 차량 2대, 물차 임차 1대, 사업자 관수 차량 14대, 스프링클러 4대, 양수기 1대 등 총 22대의 장비와 자체 인력을 투입해 가뭄에 목말라하는 수목을 보호에 나섰다.
가뭄 대책은 중요 경관 조성지에서 집중 추진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식재한 수목과 가뭄 피해가 있는 수목은 계속해서 물주기를 할 방침이다.
가뭄의 장기화에 대비해 소방서 등 관계기관의 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수목 관리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관수 작업으로 인해 통행에 다소 불편하더라도 군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