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월평마을 경로당에서 40여명의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행복한 동거동락 시범마을’ 사업을 추진했다.
‘행복한 동거동락 시범마을’은 주민 스스로 본인이 사는 지역의 다양한 복지문제를 파악하고 그 문제를 해결·예방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면은 65세 노인인구가 가장 많은 월평마을을 시범마을로 선정하여 지난 4월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 이후 바쁜 농사철을 고려해 6월부터 연말까지 △마을 인적망을 활용한 안부 확인 사업 △비대면 인지 건강케어 플랫폼을 활용한 치매예방 사업 △스마트폰 활용 교육 사업 등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 양일간 치매의 정의, 진단과 예방법 등 이론 교육과 비대면 치매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태블릿 PC 사용법 등의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수철 민간위원장은 “태블릿 PC를 활용한 비대면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계되어 사용법이 쉽고 원하는 시간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어 어르신들로부터 반응이 좋다”며 “향후 다양한 방식을 접목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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