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생활폐기물 거점배출시설 운영
무단투기와 도시 미관 저해에 따른 민원 해결 기대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6/08 [14:12]
익산시는 무단투기 없는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취약지역 7곳에 거점배출시설을 설치해 생활폐기물을 분리·배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거점배출시설 운영을 통해 급증하는 무단투기로 인해 도시 미관 저해와 상시 민원 발생에 따른 행정력 낭비의 이중고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점배출시설은 쓰레기 배출이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해 생활 쓰레기, 플라스틱류, 종이류 등의 재활용품을 적정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지붕이 설치돼있어 우천 시 쓰레기가 젖고 악취가 나는 단점을 보완하고 CCTV설치로 무단투기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센서등이 설치돼 시간의 제약 없이 주민들이 올바른 방법으로 분리 배출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김재준 청소자원과장은 “이번 거점 배출시설 설치로 무단투기 없는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주민들의 편의 증진과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한 재활용품 수거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