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6월 7일부터 10월 28일까지 도서지역(욕지, 사량, 한산) 취약계층 어르신 4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섬마을 건강교실"을 총 24회 운영한다.
통영시 노인 인구비는 19.7%이며, 특히 고령인구 비율은 한산면, 사량면, … 욕지면 순으로 도서지역에 노인 인구가 집중되어 있다. 또한 증가하는 노인 인구수와 함께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의 유병률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도서지역 건강 문제의 우선순위는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있다. 따라서 도서지역 주민들의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해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이 요구된다.
"찾아가는 섬마을 건강교실"은 10월까지(폭염기 8월 제외) 실버체조를 포함한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 금연 및 절주, 영양, 구강, 재활 교육 등 통합건강증진팀을 구성하여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뱃노래와 같은 전통음악과 트로트 등 흥겨운 음악에 기반을 둔 실버체조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건강 문제를 보다 쉽고 즐겁게 관리하고자 한다. 통영시보건소는 도서지역 주민이 육지 주민과 차별화되지 않고 건강수준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민의 수요에 맞는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건강생활실천 분위기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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