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보건소가 제77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역 주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9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함평전통시장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홍보용품을 배부하며 올바른 칫솔질, 구강용품 사용법 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관내 11개소 어린이집 아동들의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해 구강관리 조기 교육을 실시하고, 충치세균을 없애는 락토글로우(유산균)를 제공했다.
군은 ‘학교구강보건실’ 운영을 통해 주 1회 함평영화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구강검진, 불소바니쉬 도포 및 올바른 칫솔질 교육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여기에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치매안심센터 등 관내 보건기관 6개소에 틀니 살균세척기를 설치하여 어르신 구강보건 증진에도 힘쓸 계획이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의 구강건강 증진은 물론 구강보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