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높은 기온과 습도로 부패·변질 우려가 증가하는 여름철을 대비해 축산물로 인한 식중독 등 식품사고를 예방을 위한 축산물 위생 취약분야 집중점검에 나선다.
군은 관내 식육포장처리업, 식육판매업소, 식육부산물전문판매업 등을 대상으로 6월 13일부터 6월 28일까지 약 3주간 하절기 축산물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보존·유통기준 준수 ▲위생적 취급·관리 준수 ▲유통기한 경과 원료·축산물의 판매·사용 금지 ▲냉동식육을 해동해 냉장식육으로 생산·판매 금지 ▲영업장의 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이종진 축산과장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 및 교육 등을 통해 계도 조치하고 고의적이거나 상습적인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라며, “소비자가 축산물을 더욱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