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8일 회의실에서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한 제4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시행에 따른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수질오염총량관리제란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해 단위유역별로 목표수질을 설정한 후 설정된 목표수질을 달성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오염물질의 배출(허용)총량을 정하여 관리하는 제도다.
환경부에서는 매년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이행여부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미이행 시 해당 단위유역의 개발사업을 제한하는 등의 제재를 하고 있다.
이에 군은 2030년까지 시행되는 제4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제 목표달성을 위해 축산과, 건설교통과 등 인·허가 및 개발사업 관련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수질오염총량관리제의 전반적인 내용과 추진상황, 문제점 및 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종 개발사업 진행 시 계획단계에서 각 부서가 사전 협의를 거쳐 사업을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추후 지속적인 회의를 개최해 수질 개선을 위한 대응책을 모색하기로 결정했다. 배형근 행정복지국장은 “수질오염총량관리를 위해 주 오염원인 축사 매입을 적극 추진하고, 각종 개발사업 추진 시 관련 부서 간 수질오염총량 사전 협의를 통해 환경과 공존하는 청정한 장수를 만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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