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지난 8일 군청 군수실에서 한국공인중개사 협회 무안지부 양승재 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인중개사 명찰 수여식과 부동산 중개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무자격·무등록 중개업자들의 불법 중개행위로 인한 군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명찰패용 사업을 추진해 관내 182명의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명찰을 제작·배포했다.
명찰 등록사항은 대표자 사진, 성명, 사무소명, 등록번호 등이며, 군민들은 이를 직접 확인해 중개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중개사무소 대표와 소속 공인중개사가 무안군수가 발급한 명찰을 상시 패용하게 됨에 따라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과 중개행위에 대한 신뢰도 향상이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명찰 패용에 대한 관내 부동산중개업소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중개업소 이용 시 사무실에 부착된 개설등록증과 개업공인중개사가 착용한 명찰을 확인해 재산권을 보호받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