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반월동에 덕진권역 첫 종합사회복지관명칭공모를 통해 ‘큰나루 종합사회복지관’으로 선정, 효율적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 추진
전주시 덕진권역 최초의 종합사회복지관이 반월동에 들어선다.
전주시는 오는 23일 덕진구 반월동에 건립 중인 큰나루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큰나루 종합사회복지관은 기존 전주지역 종합사회복지관 5개소가 모두 완산구에 편중된 복지시설의 지역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덕진권역에 건립되는 첫 종합사회복지관이다.
큰나루 종합사회복지관은 총사업비 97억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 중이다. 시는 이달 말 준공 후 집기 구입 및 프로그램 개발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개관할 계획이다.
시는 이곳을 청소년과 노인, 지역주민 등 다양한 계층이 이용 가능한 종합사회복지관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복지관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사회복지 관련 법인에 민간위탁을 할 예정이다. 위탁 법인은 공고 및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6년부터 ‘북부권 복합복지관’을 조성해왔으며, 최근 준공을 앞두고 복지관 건립 사업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주민에게 친숙한 명칭을 공모한 결과 덕진의 지명유래를 반영한 ‘큰나루 종합사회복지관’으로 명칭을 결정했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큰나루 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되면 덕진구 주민들의 복지관 이용 접근성이 향상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발굴해 전주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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