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나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한 격리 의무가 사라진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해외입국자 격리 해제에 따라 다소 위험도가 증가할 수는 있지만, 국내 많은 인구 집단이 감염이나 접종으로 면역을 확보했다"며 "격리 유지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많이 들고, 격리 전면 해제의 경제적 효과가 훨씬 크다고 판단한다"고 밝히며 격리의무를 모두 해제하기로 했다.
다만 해외입국자에 대한 검사는 현행대로 입국 전·후 2회를 유지한다. BA.2.12.1 등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면밀한 감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입국 전에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입국 후에는 3일 이내 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입국 6~7차 신속항원검사는 검사 권고이다.
한편 남원시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에 16명이 감염되어 누적환자는 25,636명이며 6월 8일자 코로나19 검사 현황은 유전자증폭검사(PCR) 24건을진행하였다.